중소기업진흥공단이 중국 진출 후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중소기업들을 지원하는 ‘중국 진출기업 종합진단 및 컨설팅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중국 현지에 진출한 중소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10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업체에 대해서는 경영·기술 전문가를 현지공장에 파견, 생산현장과 경영전반에 대해 심층 진단하고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도출해 경쟁력 향상 방안을 제시하는 등 진출기업의 원활한 현지 정착과 안정적인 성장과 위한 해법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 현지의 노무, 세무·회계, 마케팅, 법률 전문가를 활용한 맞춤형 컨설팅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경영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책과 기업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제시하는 한편, 현장관리자 등을 대상으로 현장 기초 질서와 의식 교육 등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지식경제부가 지원하며 진단에 소요되는 비용은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중진공(sbc.or.kr) 및 청도중소기업지원센터(qingdao.sbc.or.kr)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해 중진공 기술협력운영실((02)769-6994)이나 전국 23개 지역본(지)부 및 청도중소기업지원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