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제16대 대통령 안장식이 오는 10일 낮 12시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엄수된다.
2일 고 노무현 전 대통령 국민장 장의위원회(위원장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는 안장식 일정과 형식을 유족과 협의해 확정했다고 밝혔다.
노무현 대통령 유골은 10일 오전 9시 봉화산 정토원에서 49재를 치른 뒤 봉하마을 장지로 옮겨질 예정. 안장식은 불교·기독교·천주교·원불교 종교의식, 유족과 각계 대표 헌화·분향, 안장, 허토, 조총발사, 묵념 순으로 약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된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