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총장 이본수)는 청소년들의 과학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돕기 위한 ‘제9회 인하케미캠프’를 21일부터 24일까지 3박 4일 동안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인천·경기 지역 중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캠프는 중학생들의 과학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높이기 위한 과학실험 위주로 시행되며, 창의성과 협동심을 함양하기 위한 조별 실험도 진행된다.
실험 주제는 △빛을 나눠 보아요! △카페인 추출과 분리 △커다란 작은 알갱이 △카멜레온 볼 만들기 △용액의 농도 결정 등이며 2인 1조로 운영된다. 마지막 날에는 캠프 과정에 대한 성취도를 점검하는 ‘케미캠프 골든벨’도 개최된다. 6일부터 17일까지 선착순 100명을 모집하며 참가비는 10만원이다. 2001년부터 시작된 이 캠프는 매년 여름방학때 열리며 작년까지 약 500여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인천=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