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니드테크놀러지스(대표 김유진)는 사우디아라비아 알 마바이에그룹에 감지 및 감시 시스템 ‘폼가드’를 수출한다고 2일 밝혔다.
양사 간 구체적인 계약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회사 측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올해 약 350만달러의 매출을 거둘 것이라고 덧붙였다. 휴니드는 이번 계약에 따라 사우디아라비아 타북 지역에 위치한 알 마바이에그룹 화학공장 내 다이너마이트 저장고를 둘러싼 외곽에 120미터 규모의 폼가드를 설치하게 된다.
휴니드 관계자는 “그간 중동지역 수출을 추진한 결과 첫 계약을 이뤄냈다”면서 “이를 계기로 폼가드의 뛰어난 성능을 검증 받아 시장 공략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