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 정보기술업체 한국HP가 신라저축은행에 차세대 정보시스템을 구축할 우선 협상자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한국HP는 다음달부터 10개월간 신라저축은행 차세대 정보시스템 구축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신라저축은행 계정계, 정보계, 대외계, 인터넷 뱅킹 등 모든 은행 정보관리체계를 구축하는 것.
한국HP는 ‘어댑티브 뱅크(Adaptive Bank)’와 ‘인테그리티 수퍼돔(Integrity Superdome) 서버’를 바탕으로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지정권 한국HP-EDS 부사장은 “신라저축은행을 필두로 제2 금융권 공략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