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dustry Review] 아우디 `뉴 아우디 A6`

[Industry Review] 아우디 `뉴 아우디 A6`

  ◆첨단 장치의 완결판

 아우디의 대표모델 A6가 업그레이드돼 뉴 아우디 A6로 새롭게 출시되면서 국내 자동차 시장은 한순간 술렁거렸다. 뉴 아우디 A6는 강력한 성능의 3.0 TFSI 슈퍼차저 가솔린 직분사 엔진을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것을 비롯해 보다 섬세해진 서스펜션, 다양한 최첨단 시스템 및 편의장치 등을 통해 탁월한 기술력을 체험하게 한다.

 이 차에서 가장 돋보이는 기술은 3.0 TFSI 슈퍼차저 가솔린 직분사 엔진이다. 뉴 아우디 A6로 다시 돌아온 슈퍼차저는1930년대 아우디 전신인 아우토 유니언의 전설적인 그랑프리 레이싱카 ‘실버 애로’에 사용됐던 기술로 터보차저보다 더욱 콤팩트하게 설계됐다. 또 신속하고 역동적인 토크 응답이 가능함과 동시에 안락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뉴 A6 3.0 TFSI 콰트로에 탑재된 V6 3,000㏄ TFSI 슈퍼차저 엔진은 터보차저와 달리 벨트로 구동, 아이들(idle) 상태에서라도 순식간에 최대토크를 뽑아낼 수 있다. 뉴 A6 3.0 TFSI 콰트로는 최고출력 300마력, 최대토크 42.9kg/m, 시속 100㎞까지 도달시간이 5.9초로 동급 최강의 성능을 자랑한다.

 이와 함께 상시 4륜 구동 시스템인 콰트로는 단순히 두 바퀴에만 동력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차량의 모든 바퀴에 동력을 배분해 전달한다. 4개의 바퀴가 각각 가장 적절한 양의 동력을 배분받아 구동함으로써 차량의 접지력과 구동력을 극대화한다. 이 때문에 일반 도로는 물론이고 미끄러운 도로, 험로 등 일반 차량이라면 어려워할 상황에서도 문제 없이 대처할 수 있다. 또 주행 중 급커브를 만나거나, 갑작스러운 장애물 출현 등 돌발 상황에서도 콰트로는 운전자가 조작하는 대로 차량이 반응하도록 해 긴급 상황에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다. 풀타임 4륜 구동 콰트로 시스템은 평소 주행 시 기본적으로 앞바퀴에 40%, 뒷바퀴에 60%의 동력을 배분해 최적의 핸들링을 제공한다.

 뉴 아우디 A6에는 충돌 시 탑승자에게 최대한의 보호효과를 제공하기 위해 기본 사양으로 앞뒤 좌석 사이드 에어백, 사이드가드 커튼형 에어백 등 8개의 에어백을 비롯해 제논 플러스 헤드라이트, 전자 파킹 브레이크, ESP 등 안전을 위한 시스템을 두루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