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피(WIPI)의 모바일 의무 탑재 폐지 이후 더욱 관심이 높아지는 오픈소스 기반의 안드로이드에 대한 단독 세미나가 열린다.
한국리눅스파운데이션(대표 조광제)은 향후 안드로이드 수요가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15일 소프트웨어진흥원에서 ‘안드로이드 코리아 2009’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구글 본사의 안드로이드 개발자가 대거 참여하는 ‘안드로이드코리아 2009’의 사전 행사로 개최된다.
오픈플럼과 개발자 포털 데브멘토가 공동 주관하고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KIPA), 한국IBM이 후원하는 이번 세미나에는 조광제 한국리눅스파운데이션 대표의 글로벌 사례를 통한 ‘모바일 OS 시장 트렌드 및 안드로이드의 미래’에 대한 기조연설이 있다. 또, 미디어 컨버전스 전문기업인 인스프리트의 안드로이드 사용자인터페이스(UI) 전략에 대한 강연이 진행된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수년간 안드로이드 기반의 사업을 진행해온 몬타비스타와 윈드리버가 국내 처음으로 이번 세미나에 참가, 안드로이드 개발 및 상용화 동향에 대해 발표한다. 한국IBM은 IBM 본사의 안드로이드 개발 전략에 대해서 국내 처음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조광제 한국리눅스파운데이션 대표는 “이번 세미나는 안드로이드 개발 및 상용화 등을 실제 비즈니스와 접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며 “안드로이드에 관심 있는 개발자나 일반인들이 실제 사업과도 연관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국리눅스파운데이션은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오는 9월에는 구글 본사의 안드로이드 개발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올 어바웃 안드로이드 코리아(All about Android Korea) 2009’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행사 참가 및 문의는 개발자 포털 데브멘토(www.devmento.co.kr)와 행사 사이트(www.dtfe.co.kr)를 참조하면 된다. 문의전화 (02)529-0091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