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IT이노베이션 대상`에 `그린IT`부문 신설

  지식경제부와 한국전자거래진흥원은 IT 혁신을 통한 우리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저탄소 녹색 성장(그린IT) 국정 과제 추진에 기여한 기업 및 기관,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하는 ‘2009 대한민국 IT이노베이션 대상’ 시상식을 올 11월 말에 개최하기로 하고, 본격적인 공모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본 대상은 기업과 산업 전반의 IT 도입 및 활용과 관련된 국내 최고 권위의 포상제로, 창의적인 IT 기술을 개발 또는 보급하거나 전통 산업의 IT화, IT를 통한 기업내·기업간 협력 및 혁신에 우수한 성과가 있는 기업 및 기관을 선정해 시상하게 된다.

특히 올해부턴 ‘저탄소 녹색성장’ 기조에 발맞춰 우수 그린IT(Green IT) 제품 및 솔루션을 개발하거나 그린IT를 생산 활동에 적용해 에너지 절약 및 이산화탄소 저감에 기여한 주체를 포상하는 ‘그린IT’이 신설됐다.

김춘석 한국전자거래진흥원장은 “어려운 환경이지만 동종 업계 내에서 타 기업보다 선도적으로 IT를 도입해 활용한 중소기업(기관)도 적극 발굴해 포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한국무역협회, 한국그린비즈니스IT협회, IT여성기업인협회가 공동 주관 또는 후원으로 본 대상에 참여하게 됨으로써 보다 폭넓은 기업 발굴이 가능하게 됐다. 오는 8월 21일(금)까지 한국전자거래진흥원(www.kiec.or.kr)으로 우편 또는 방문 형식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서류 심사와 발표 및 현장 실태조사 등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가 결정된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