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대표 이휴원)은 새로운 사명을 ‘신한금융투자’로 확정, 다음달 1일부터 공식 사용한다고 8일 밝혔다.
기존의 ‘증권’이 가졌던 ‘브로커리지(위탁매매)’란 이미지에서 탈피해 자산관리, 투자은행(IB) 등 신사업 영역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금융투자’라는 명칭을 업계 최초로 회사명에 적용했다고 굿모닝신한 측은 설명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소액 결제 업무와 선물업 등을 조만간 시행하는 만큼 ‘신한금융투자’라는 새 이름이 자본시장법 시대 경쟁 구도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임재택 마케팅본부장은 “‘신한금융투자’는 자본시장법에서 허용하는 광범위한 금융투자 영역을 모두 포괄할 수 있는 회사명”이라며 “전문기관의 2개월간 브랜드 컨설팅, 시장 조사 등을 거쳐 결정했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jyhur@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