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9일 오후 1시 제주 해비치호텔에서 중소기업 최고경영자를 대상으로 개최하는 중소기업리더스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회의 시대, 새로운 모색과 다짐’을 주제로 오는 11일까지 열리는 이번 포럼에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기회의 시대, 중소기업의 새로운 역할”이라는 제목의 개막식 기조연설을 통해 현재의 경제위기를 기회로 만들고, 미래 중소기업시대를 위해 중소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새로운 역할을 강조했다.
이번 포럼은 위기를 넘어 새로운 성장과 기회를 창출하는 계기 마련과 기업가정신 충전을 위한 다양한 강좌로 구성돼 있다.
박재갑 서울대 교수의 건강강연을 시작으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홍석우 중소기업청장 등이 강연자로 나서며, 특히 포럼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세계적인 경제석학 오마에겐이치 박사가 글로벌 금융위기와 동아시아 경제에 대해 강연한다.
이 밖에 중소기업 간 비즈니스 매칭, 기업 및 제품 홍보 등을 위한 ‘비즈니스 상담회’와 제주도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문화행사, 친교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