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문서 솔루션 전문기업인 이파피루스(대표 김정희 http://www.pdfpro.co.kr)는 국내 PDF업계 처음으로 애플 앱스토어에 아이팟용 PDF리더(제품명 PDF프로)를 정식으로 등록, 판매하게 됐다고 9일 밝혔다.
PDF프로는 미국·일본 등 세계 무대까지 검증된 바 있는 이파피루스의 PDF 엔진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됐다. 영어 등 1바이트 문자뿐만 아니라 한국어·중국어·일본어 등 2바이트 문자 체계를 사용한 PDF 문서까지 열람 가능하며, 암호 입력창 기능을 마련해 사용자가 정확한 암호만 알고 있으면 암호로 보호된 PDF 문서도 읽을 수 있다.
또 아이팟과 아이폰에 내장돼 있는 자동하면회전 기능을 탑재해 어떠한 흔들림에도 불편 없이 문서를 볼 수 있고 북마크 편집, 화면 확대 편집, 폴더 편집 관리 등 PDF 리더의 일반적인 기능도 함께 지원한다.
현재 애플 앱스토어에 등록된 모바일용 PDF 리더는 전세계 30여개에 불과할 정도로 이파피루스의 시장진입은 선도적이다. 이파루스의 전략적인 해외 마케팅 활동은 자체 기술력이 지니는 다양한 기능 구현과 지속적인 성능 향상으로 바탕으로 하고 있다.
이 회사 서정호 부사장은 “이번 아이팟용 PDF리더 출시는 국내 SW기업의 기술력을 과시하고 글로벌 비즈니스를 확대하는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 다양한 채널 확보 및 진화된 기술을 개발해 사용자와 적극적으로 교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