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도스(DDoS. 분산서비스거부) 공격 여파로 국민은행 홈페이지의 접속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9일 은행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의 홈페이지는 이날 오후 6시10분 경부터 접속이 되지 않고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6시10분을 넘기면서 디도스 공격 여파로 일시에 트래픽이 몰리고 있다”며 “인터넷 뱅킹 서비스가 안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인위적으로 접속을 막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예비시스템의 처리량을 늘리고 있어 수분 내 정상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안철수연구소는 행정안전부 전자정부사이트, 조선닷컴, 국민은행, 네이버 메일, 다음 메일, 파란 메일, 옥션 등 7개 사이트에 대한 3차 DDoS 공격이 이날 오후 6시부터 10일 오후 6시까지 예정된 것으로 분석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