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대표 서민·강신철)은 16일 신작 게임 ‘카바티나스토리’의 공개 서비스를 시작한다.
‘메이플스토리’를 탄생시킨 위젯 스튜디오의 첫 차기작인 카바티나스토리는 그동안 진행된 테스트에서 완성도와 안정성 검증을 완료하고, 여름 방학을 겨냥한 넥슨의 기대작 중 처음으로 공개 서비스에 돌입한다. 넥슨은 그동안 총 세 차례의 테스트를 진행했다. 특히 지난달 24시간 서버 오픈으로 진행됐던 파이널 테스트에서는 던전에 난이도 선택을 추가했고, 유저 간 대결 시스템을 도입해 새로운 재미 요소를 선보였다. 무엇보다 서버에 장애가 없이 원활한 서비스를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공개 서비스에서는 게임을 처음 접하는 유저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일 다양한 장치가 마련되며 보다 완성도 높은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3D 횡스크롤 롤플레잉게임(RPG)의 재미 요소를 극대화했다는 호평을 얻고 있는 카바티나스토리는 입체적인 3D 공간을 연출한 멀티레일 횡스크롤과 다양한 액션 퍼즐로 구성된 이색 던전, 거대 보스와의 스릴 넘치는 전투 등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한다. 카바티나스토리 개발을 총괄하는 임태형 실장은 “쉽고 빠른 액션 게임을 좋아하는 유저라면 분명 만족할 만한 콘텐츠가 될 것”이라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카바티나스토리를 기대하라”고 자신했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