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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둘째 주에는 외산 솔루션에 대적하는 국산 기업용 솔루션 3종이 출품됐다.
필소굿시스템은 한국판 포토샵인 ‘이지포토(EZ Photo)’를 출품했다. 100% 국내 기술로 제작한 제품으로, 어도비의 포토샵이 구현한 고급기능도 대부분 갖췄다. 다중 레이어, 고급 컬러 편집, 이미지 배치 처리, 마스크, 알파채널 및 특수효과와 ICC 프로파일을 지원한다. 고급 기능을 원 키 솔루션 형태로 단순화하는 등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쉽게 만들어 초보자를 배려한 것도 차별화 포인트다.
유니닥스는 전자문서 PDF 변환 솔루션인 ‘이지PDF 워크보드(ezPDF WorkBoard) 2.0’으로 대회에 참여했다. PDF 소프트웨어(SW) 중 이용자의 사용도가 낮은 기능은 과감히 줄이고 디자인도 개선했다. 장기간 개발한 자체 PDF 변환 엔진으로 전자문서를 PDF로 바꾸는 기능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이고 한글과컴퓨터의 아래아한글 서체를 완벽하게 처리함으로써 별도로 한글 컨버터 제품을 살 필요가 없다.
미디어웹은 PC방 관리프로그램의 최신 버전인 ‘피카툴즈’로 참가했다. 피카툴즈는 데이터의 용량과 보안 및 안정성에 중점을 두고 닷넷 기반의 개발 플랫폼을 도입해 호환성을 높였다. 프랜차이즈 PC방 등을 타깃으로 한 제품으로, 다양한 요금제(요일·좌석별)를 활용할 수 있게 했고 매장의 게임 사용량 그래프를 제공해 게임 인기도도 확인할 수 있다. 게임 아이템을 별도의 쿠폰 없이 고객 PC에서 발급해 카운터에서 현금으로 계산할 수 있는 간편 결제 시스템도 구현했다.
필소굿시스템(대표 고성서 www.fsgsoft.co.kr)은 한국판 포토샵인 ‘이지포토(EZ Photo)’를 출품했다.
정진욱기자 coolj@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