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닥스(대표 정기태 www.unidocs.co.kr)는 전자문서 PDF 변환 솔루션인 ‘이지PDF 워크보드(ezPDF WorkBoard) 2.0’을 출품했다.
이지PDF 워크보드 2.0은 기존의 PDF 소프트웨어(SW) 중 이용자가 거의 사용하지 않는 기능을 과감히 덜어내고 디자인을 개선해 이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유니닥스가 장기간 개발한 자체 PDF 변환 엔진을 이용해 전자문서를 PDF로 변환하는 기능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이고 아래아한글의 서체를 완벽하게 처리해 별도로 한글 컨버터 제품을 살 필요가 없다.
이 제품은 △여러 PDF 문서를 하나로 통합하거나 특정 페이지 만으로 재구성한 PDF 파일 제작 △문서 내용 바로 가기를 제공하는 목차 편집 삽입 기능 △문서 소유 정보나 문서 생성 시점 정보를 표시하는 워터마크 삽입 △문서의 진본성을 확인할 전자서명 삽입 등 다양한 문서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별도의 뷰어를 설치할 필요 없는 뷰어 일체형 전자문서도 생성할 수 있다.
유니닥스 측은 “페이퍼리스 업무 환경을 위해 PDF 파일을 쓰는 경우가 많아 수요가 늘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뷰-정기태 사장
“작고 가볍게 만들면 경쟁력이 있지 않을까요.”
정기태 유니닥스 사장은 PDF 파일이 널리 쓰이게 되면서 단순 변환 기능 외의 다양한 작업을 위해 PDF 변환 솔루션을 구매하려는 이들이 늘고 있지만 비용이 만만치 않아 저렴한 가격에 핵심 기능만 골라 모은 SW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정 사장은 “현재 인터넷 쇼핑몰에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며 “특히 블로그, 뉴스레터 등으로 제품의 기능, 사용방법 등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PDF 문서 사용의 생활화’라는 슬로건도 주창한다.
현재 중국 유통 업체와 제품 수출을 두고 논의 중이다. 올해 매출 목표는 76억원가량이다.
정 사장은 “하반기에는 PDF 뷰어 제품인 ‘이지PDF 리더(ezPDF Reader) 2.0’을 비롯해 기존 제품들의 기능을 개선한 버전도 출시할 것”이라며 “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제품 트렌드를 정확히 파악해 맞춤한 솔루션을 내놓는 앞서가는 기업이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정진욱기자 coolj@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