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웹 ‘피카툴즈’

미디어웹 ‘피카툴즈’

 미디어웹(대표 이상곤 www.mediaweb.co.kr)은 PC방 관리프로그램 최신버전인 ‘피카툴즈’를 출품했다.

 피카툴즈는 데이터의 용량과 보안 및 안정성에 중점을 두고 개발 플랫폼도 닷넷 기반으로 호환성을 높였다. 대형·프랜차이즈 PC방 등도 타깃으로 한 제품으로, 다양한 요금제(요일·좌석별)와 매장의 게임사용량 그래프를 통한 게임 인기도 확인 기능 등을 적용했다.

 게임아이템을 별도의 쿠폰 없이 고객 PC에서 발급해 카운터에서 현금으로 계산할 수 있는 간편 결제 시스템도 구현했다.

 특히 매장의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플로팅 기능이 강점이다. 연령대별·성별·요일별 이용 현황, 매장 가동률 현황 등을 그래프로 제공해 게임 사용량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PC방 사장이 인기도가 낮은 게임을 삭제할 수 있는 등 비용 절감 효과가 높다.

 복층 PC방에서는 위층과 아래층 PC방의 데이터를 공유해 하나의 데이터베이스(DB)로 관리할 수 있다. PC 하드웨어 사양을 점검해 변동사항이 발생했을 때 알려주는 도난방지 기능도 갖췄다.

 

 ◇인터뷰-이상곤 사장

 “PC방 사장님들을 위한 최적의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이상곤 미디어웹 사장은 기존의 자사 제품인 ‘피카에어’에 대해 고객들이 아쉬워했던 부분을 개선해 PC방이라는 특수한 환경에 맞는 최적의 솔루션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서포터즈를 모집해 제품을 사용하며 느낀 불편한 점 등을 수집, 최대한 반영해 피카툴즈를 개발했다”며 “전국 5개 지사에서 제품 홍보 및 설치를 통해 인프라를 확충하고 기본적인 매뉴얼 제공, 해피콜, 브로셔 제작 등 오픈 이벤트를 준비중”이라고 말했다.

 해외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한다. 태국을 거점으로 동남아 5개국을 공략해 레퍼런스를 우선 확보할 계획이다.

 현재 피카툴즈를 무료로 제공하되 클라이언트 광고로 매출을 올리고 있다. 약 30억원가량의 매출을 거두고 전체 PC방 중 60% 점유율을 차지한다는 목표다.

 이 사장은 “제품 기능을 계속 업그레이드하고 이용자의 요구를 꾸준히 반영해 최고의 PC방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정진욱기자 coolj@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