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대표 홍준기 www.coway.co.kr)는 분쇄건조방식을 채용한 음식물처리기(모델명:WM05-A)를 13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클리베 음식물처리기는 소뼈, 돼지뼈를 제외한 모든 음식물을 말린 뒤 최대 10분의 1 크기로 분쇄해 줄여준다. 특히, 분쇄건조방식을 채택한 국내 음식물처리기 중 최단시간인 4시간여 만에 쓰레기 처리 과정을 완료한다.
이 제품은 탈취효과가 더욱 강화했다. 웅진코웨이에서 개발한 3중 복합탈취필터와 다기능 보조 투입구를 통해 음식물 처리 중 발생하는 냄새 문제를 개선했다. 솔잎 한방약재가 포함된 3중 복합탈취필터는 음식물 처리시 특유의 냄새를 효과적으로 제거하고 과학적 보조 투입구는 냄새가 밖으로 새어 나가는 것을 막아준다. 용량도 기존 제품에 비해 50% 확대됐다. 1회 버릴 수 있는 분량을 기존 모델보다 늘려 2㎏이상 버릴 수 있도록 했다.
윤현정 마케팅본부장은 “제품 출시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체험이벤트를 시행한 결과,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며 “예약 주문도 폭주하고 있어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웅진코웨이는 가정용 음식물쓰레기 처리물의 친환경 재활용 방안에 대해서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지난 5월부터 충남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장기운 교수팀과 가정용 음식물 쓰레기 처리물의 안전성 연구 및 재활용 방안에 대한 산학협력을 진행 중이다.
이성현기자 argos@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