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NET 신임 사장에 윤수영 전 지경부 무역위원

KTNET 신임 사장에 윤수영 전 지경부 무역위원

 윤수영 전 지식경제부 무역위원회 상임위원이 국가전자무역기반사업자인 KTNET 신임 사장으로 선임됐다.

윤 신임 사장은 경기고와 서울대 미생물학과를 졸업한 뒤 행시 24회로 공직에 입문해 28년간 공직생활을 한 정통관료 출신이다.

 주로 지식경제부(옛 산업자원부)에서 무역정책과장, 구아통상과장, 가스산업과장, 성장동력실 신산업정책관, 무역위원회 상임위원 등을 두루 거치며 산업·무역·기술 분야의 업무를 고루 섭렵한 실물경제 전문가로 꼽힌다. 2008년에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전문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윤 신임 사장은 14일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KTNET은 우리나라의 전자무역인프라망을 구축, 운영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전자무역기반사업자다. 지난 1991년 설립 이래 무역업무 처리절차의 간소화 및 자동화로 연간 4조3000억원에 이르는 무역 부대비용 절감에 기여했다.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