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영상진흥원 이사장, 이현세 작가 선임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이사장, 이현세 작가 선임

 이현세 작가가 오는 9월 문을 여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초대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재단법인 부천만화정보센터는 13일 이사회에서 이현세 작가(56)를 부천만화정보센터 제3대 이사장이자,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하 만화진흥원)의 초대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 이사장은 경북 흥해군 출신으로 1978년 월남전을 다룬 작품 ‘저 강은 알고 있다’로 데뷔해 한국만화가협회 회장직을 거쳐 현재 세종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과 교수를 맡고 있다.

 만화진흥원을 이끌 초대 원장으로는 2006년부터 부천만화정보센터의 상임이사직을 역임해 온 임형택 상임이사(56세)가 꼽혔다. 임 신임 원장은 부천 출생으로 부천시 정책개발연구단장, 문화예술과장 등 26년간 공직생활을 했으며, 현재 부천문화재단과 부천시설관리공단의 이사를 맡고 있다. 신임 이사장과 원장의 취임식은 오는 27일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 열린다.

이수운기자 per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