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네오위즈게임즈(대표 이상엽 www.neowizgames.com)는 이번 여름 시즌 신작 발표와 기존 흥행작의 업데이트로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네오위즈게임즈의 야심작은 ‘배틀필드 온라인’이다. EA의 세계적 흥행작 ‘배틀필드’를 원작으로 하는 온라인게임으로 최첨단 장비가 동원된 현대전을 실감나게 그리고 있다. ‘피파온라인2’에 이어 네오위즈게임즈와 EA의 공동 개발작으로 주목을 끈다.
21세기 지구촌 곳곳에서 발생한 분쟁을 배경으로 하는 배틀필드 온라인은 영화 같은 전장의 사실감을 생생하게 살렸다. 특히 최대 64명이 함께 겨루는 대규모 전투가 가능한 점이 눈길을 끈다.
전차와 장갑차는 물론 헬기와 전투기 소형 보트까지 육해공을 아우르는 다양한 탑승장비 등장은 게임의 방대한 스케일을 보여주는 특징 중 하나다. 여기에 돌격병, 의무병, 공병, 대전차병, 저격병, 특수병 등 분대 규모로 세분화된 7개의 병과를 통해 기존 FPS보다 강화된 전략 전투도 선보인다.
지난 4월 진행된 1차 비공개 테스트 참가자 모집에서는 5000명 선발에 28만명이 지원, 높은 기대감을 증명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스페셜포스-아바-크로스파이어를 통해 검증된 콘텐츠 기획력과 안정된 서비스 노하우를 접목해 FPS 게임 명가를 이어갈 방침이다.
대규모 업데이트는 아바와 피파온라인2가 그 주인공이다.
우선 밀리터리 FPS 아바는 신규 모드 프리즌 브레이크(Prison Break)를 공개하며 바람몰이를 시작했다. 프리즌 브레이크는 인공지능 적을 상대하는 신규 미션으로, 화학물질에 감염된 폭도들과의 치열한 전투를 사실적이고 박진감 넘치게 구현했다. 전략적 플레이가 중심인 기존 FPS 게임 모드와 달리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제작되어 초보 게이머들의 진입장벽을 낮췄다는 평가다. 지난달 25일 프리즌 브레이크 업데이트 후 동시접속자 70% 이상 상승, 신규 가입자는 600% 증가했다.
정통 온라인 축구게임 피파온라인2도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 모드(이하 AFC 모드)를 공개했다. AFC 모드는 아시아축구연맹 주관 아래 아시아 프로축구 최강 클럽을 가리는 대회인 AFC 챔피언스리그를 피파온라인2에 맞게 제작한 신규 모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