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맥스(대표 전찬웅 www.joymax.co.kr)의 여름은 ‘실크로드’가 계속 이어나간다.
실크로드는 국내보다는 해외에서 유명한 온라인게임이다. 이 게임은 7세기 세계 경제의 중심 무대였던 실크로드를 무대로 상거래와 전투를 통해 사용자가 선택한 직업의 캐릭터를 키워나가는 MMORPG다.
조이맥스는 2006년 해외 수출 실적 80억원을 시작으로 2007년에는 174억원을 돌파하며 연간 117.5%의 성장을 이뤄냈다. 또 2008년에는 해외 수출액 310억원을 기록했다. 그 견인차가 실크로드다. 국내 온라인 게임의 불모지였던 사우디아라비아·이집트·터키 등 아랍권은 물론이고 북미와 유럽에서 실크로드 온라인의 인기는 뜨겁다.
조이맥스는 하반기 상대적으로 저조한 국내와 동남아 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실크로드 온라인의 대대적인 업데이트가 준비돼 있다.
실크로드 업데이트의 핵심은 ‘호탄 요새’다. 호탄 요새는 집단끼리 대결을 펼치는 무대다. 기존 요새전에 비해 진입장벽을 낮추고 전투의 흐름을 원활하게 만들었다. 또 요새전에서 승리한 길드에 보다 가치 있는 보상을 부여, 적극적인 유저들의 참여를 이끌어 낼 전망이다.
조이맥스는 호탄 요새 업데이트를 기념해 ‘호탄 요새의 최초 점령자는 누구?’라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최초의 호탄 요새전이 시작되는 25일 기준으로 먼저 점령한 길드에 지원금 1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어느 누구에게도 점령되지 않은 새로운 요새를 손에 넣을 실크로드 영웅들의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휴면 유저를 위한 컴백 이벤트도 준비 중이다. 2개월 이상 게임 내 접속 기록이 없는 유저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이벤트 기간 내에 실크로드에 접속하면 캐릭터의 빈 인벤토리 슬롯 수만큼 인기 유료 아이템을 받을 수 있다. 참여할 경우 당첨 확률은 100%다.
이벤트 기간 내 몬스터를 사냥하면 시원한 아이스크림을 얻을 수 있다. 이 아이스크림을 이벤트 NPC(Non Player Character·논 플레이어 캐릭터)에게 가져가면 스킬 경험치 및 이동속도 주문서 아이템 등을 준다. 이밖에 게임 접속 만으로도 실크로드 온라인의 인기 아이템을 손에 넣을 수 있는 출석 이벤트도 열린다. 게임 접속 후 출석 체크를 하여 누적 출석 일 수에 따라 희귀 아이템과 인기 유료 아이템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