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대표 송병준 www.gamevil.com)의 ‘뮤직팩토리’는 무더운 여름에 즐기기에 제격인 게임이다.
더운 여름에 어디서건 시원한 음악을 실컷 들으며 즐길 수 있는 리듬 게임이기 때문이다. 음악에 맞춰 휴대폰의 키 패드를 누르는 모바일 리듬 액션 게임인 뮤직팩토리는 지난 6월 24일 출시돼 올 여름 모바일게임 시장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뮤직팩토리의 가장 큰 강점은 리듬 게임의 악보 역할을 하는 노트를 사용자들이 직접 제작하고,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이다. ‘노트 제작’으로 불리는 이 기능은 휴대폰에 저장된 MP3 음원을 무료로 게임 배경음악으로 사용할 수 있는 뮤직팩토리만의 기능과 함께 새로운 재밋거리로 호평받고 있다.
기존의 리듬 게임이 개발사에서 제공하는 음악과 노트로만 즐길 수 있는 한계를 뛰어넘어 무한적으로 공유할 수 있어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배경음과 연주음을 구분하여 키 버튼을 누르면서 곡을 직접 연주할 수 있는 멀티 사운드 기능, 두 개의 키를 동시에 눌러 연주하는 동시 키 기능 등이 탑재되어 리듬 게임의 묘미를 더해준다.
리듬 게임을 처음 접하는 사람이나 초보자를 위해 튜토리얼과 일반 모드가 준비되어 있다. 특히 게임 진행을 도와주는 다양한 아이템과 스킨이 있어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으며 실력을 키워나가는 성장의 재미 또한 일품이다.
간편하게 휴대폰의 음악을 불러오고 노트를 제작할 수 있어 리듬 게임을 통해 창작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뮤직팩토리는 사용자들이 직접 창조하며 공유하는 획기적인 시스템을 탑재, 방학을 맞아 더 많은 사용자들이 자신만의 노트를 만들어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노트를 제작해 랭킹 등록을 한 사용자만 3만명을 넘어서고 있다. 네트워크에 등록되지 않은 사용자까지 감안하면 제작 노트 수는 휠씬 많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마이클잭슨 추모곡’ ‘반야심경’ ‘독특한 CM송’ ‘자작곡’ 등을 개성 있게 제작해 선보이는 사용자들이 많아져 매우 활성화되고 있는 점도 고무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