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방신 한국후지쯔 사장(오른쪽)과 임정식 원광대학교 의과대학병원장은 15일 EMR 시스템 구축 계약 조인식을 가졌다.](https://img.etnews.com/photonews/0907/200907150148_15025242_1554488600_l.jpg)
한국후지쯔(대표 김방신)는 원광대학교 의과대학병원(원장 임정식)에 전자의료기록(EMR)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15일 밝혔다.
EMR 시스템은 기존 종이차트에 기록했던 인적사항, 병력, 건강상태, 진찰·입퇴원 기록, 각종 검사 결과 등을 전산화하여 입력·관리·저장하는 것이다. 한국후지쯔는 강북삼성병원, 백병원, 인천길병원 등에 이어 EMR 시스템 구축 사업을 또다시 수주, 이 분야에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국후지쯔는 EMR 시스템으로 원광대 병원 업무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의료정보 입력·관리 오류를 줄일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할 계획이다. EMR 시스템 구축사업은 내년 7월까지 1년간 전개된다.
이영수 원광대 병원 전산정보팀장은 “EMR 시스템 구축으로 환자의 입퇴원, 검사, 수술에 걸리는 비용과 시간을 최소화하는 등 고품격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