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하이(대표 김건일 www.gamehi.net)의 여름은 ‘빅뱅’이 책임진다. 게임하이 최대 흥행작 ‘서든어택’에 신규 캐릭터로 빅뱅이 등장하기 때문이다.
서든어택의 대규모 업데이트는 오는 21일로 예정돼 있다. 게임하이가 서든어택 업데이트에 ‘대규모’라는 표현을 쓴 건 2005년 출시 이후 처음이다. 그만큼 다양한 콘텐츠를 새로 추가, 게이머들에게 최고의 여름을 보내게 할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우선 서든어택에 국민 아이돌 빅뱅의 멤버 탑·태양·승리·대성·지드래곤 5인의 캐릭터가 전격 등장한다. 월드스타 비에 이어 두 번째 스타마케팅의 주인공이 된 이들은 각 멤버의 개성을 고스란히 담은 캐릭터와 목소리로 서든어택의 전장을 누비게 됐다. 모든 빅뱅의 캐릭터를 모았을 때는 전용 주무기 3종, 전용 근접무기 1종, 무제한 폭탄 설치와 해제 및 리스폰, 추가 경험치 등 빅뱅 세트 아이템 효과가 발동, 무제한 사용이 가능한 혜택이 있다.
신규 맵과 모드도 추가된다. 근접 및 저격 전용 모드, 시리즈맵 캐슬 등 새로운 시도다. 특히 FPS 최초로 선보이는 새로운 게임 모드 ‘터치 다운’이 눈길을 끈다. 적 기지에 침투, 타깃을 탈취해 목표지점으로 운반하는 모드인 터치다운은 유저들로 하여금 새로운 목표의식과 전략 요소를 부여해 게임에 신선한 재미를 부여할 전망이다.
메탈레이지도 지난 14일을 시작으로 21일과 28일 연속 업데이트가 기다리고 있다. 지난 5월 스위젠 상륙작전으로 첫 선을 보였던 메탈레이지의 이용자 대 컴퓨터 대결(PvE) 모드에서 두 번째 신규 맵이 등장한다. 유저가 협력해 컴퓨터에 대항하는 PvE모드는 아바나 카스온라인에서 도입 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PvE 모드는 경쟁이 우선시되는 기존 이용자 간 대결(PvP) 모드에 비해 초보 유저에게 덜 부담스럽다. 또 임무 수행의 즐거움이나 서로 협력하는 팀플레이의 보람 등도 느끼게 한다. PvE 모드는 최근 아바의 프리즌 브레이크나 카스 온라인의 좀비 연합모드 등 FPS 게임의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
올해로 서비스 4년을 맞는 장수 MMORPG 데카론의 전투도 한층 치열해진다. 서버 통합으로 이용자는 대규모 전투의 방대함을 느낄 수 있게 됐다. 게임하이는 또 오는 29일부터 내달 25일까지 한 달간 데카론 섬머 페스티벌 이벤트를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