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소프트웨어 및 시스템 개발 방법론으로 각광받고 있는 `모델 중심 개발방법론(MDD:Model Driven Development)’ 이 시스템 개발자들의 최대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MDD’가 이렇게 주목 받고 있는 이유는 무엇보다 기존 코드 중심 개발환경의 문제점 및 개발자들의 공통적인 고민 요소를 해결해 줄 수 있다는 점 때문이다.
또한 각종 소프트웨어 및 시스템 개발시 비즈니스 요구사항과 설계를 시각화해 제공함으로써, 개발과정에서 개념화와 기능구현이 쉽고 시스템을 만들기 전 완벽한 기능 확인 및 분석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지난 10일 한국IBM(대표 이휘성, www.ibm.com/kr)의 주최로 개최된 ‘코드 중심 개발자를 위한 모델 중심 개발(MDD) 세미나’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모델 중심 개발방법론(MDD)’에 대해 심층적으로 다뤄 세미나 참석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업계 관계자 및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코드 중심의 개발자들의 공통적인 고민 요소들인 요구사항분석이나 설계 문서 작성 시 동기화 되지 못한 코딩으로 인한 협업의 어려움, 소프트웨어의 적합성 테스트에 소요되는 지난친 업무 시간, 코딩 중심의 소프트웨어를 특정 하드웨어나 운영시스템에 작동시키기 위한 부가적인 수작업, 기존 코드 재사용성의 한계 등 코드중심 개발자들의 고민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모델중심 개발(MDD: Model Driven Development)을 제안했다.
키노트 발표자로 나선 충북대학교 홍장의 교수는 소프트웨어 개발 방법론의 하나로써 주목 받고 있는 MDD 방법론의 개요 및 필요성을 소개하고, 개발자들이 케이트 툴(case tool)를 활용하여 MDD를 적용함으로써 많은 혜택을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키노트에 이어 한국IBM에서 코드를 시각화하여 모델로 반영되는 기능을 포함하여 새롭게 출시된 소프트웨어 개발 툴인 랩소디 7.5 를 비롯, 모델링에서의 요구사항 분석/추적 솔루션, Jazz 협업 기반개발 환경 등을 소개하여 주목을 받았다.
이어서 열린 고객 성공 사례 세션에서는 LS산전의 실제 IBM 솔루션을 활용한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실제 개발자들의 고민과 경험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마련 돼 참석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한국IBM 래쇼날 소프트웨어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이승재 사업부장은 “새로운 환경에서 개발자들의 주요 경쟁력은 차세대 시스템의 복잡성을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역량”이라며 “문제적 요소가 많은 기존 코드 중심 개발 방식에서 벗어나 모델링을 통한 보다 시각적인 개발 역량을 갖추는 것이 바로 새로운 시장에서 개발자들의 경쟁력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