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중소기업협력센터는 16일 협력센터 산하의 중소기업경영자문봉사단 발족 5주년을 맞이해 지난 2004년부터 경영자문단의 자문을 받은 중소기업 가운데 괄목할만한 성과를 얻은 사례를 엮은 ‘경영자문 우수사례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에는 경영자문단의 자문을 받아 상당한 성과를 거둔 12개 업체의 사례가 수록돼 있으며 각 기업들이 당면한 경영 애로와 이를 해소하기 위한 경영자문의 노력과 자문성과 등이 정리돼 있다.
이들 중소기업들의 업종, 규모, 경영 애로가 상이함에도 시의적절한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대기업 출신 선배 경영인의 통찰력과 지혜, 자문 내용을 실행에 옮긴 중소기업인의 의지와 열정이 어우러져 좋은 결과를 이뤘다는 공통점이 있다.
특히, 최근의 경기침체에도 중장기 경영자문을 통한 기업체질 개선과 역량 강화로 원가 절감, 판로 확보, 재무구조 개선 등 두드러진 경영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자문위원들은 “이들 기업들의 성공은 경영자문단의 열정 어린 자문과 혁신을 위한 기업 스스로의 노력이 함께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 어려운 중소기업을 발로 찾아가는 자문서비스를 더욱 활발히 전개하고 보다 많은 중소기업에 도움이 되는 성공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