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이면 개최 만 20주년을 맞이하는 ‘국제자동화종합전(aimex)’이 전시 분야를 확대하고 산업 자동화 관련 전 분야를 아우르는 ‘오토메이션 월드’로 탈바꿈한다.
이 전시회를 주최하는 코엑스는 16일 이를 통해 아시아를 대표하는 산업 자동화 종합전으로 새롭게 거듭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내년 3월 3일부터 6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A, B홀에서 개최되는 ‘오토메이션 월드’는 산업자동화, 산업용 로봇, 빌딩자동화, 용접자동화 전시회들이 통합 개최된다. 참가업체 350개사, 1000여개 부스, 참석 바이어수 3만5000명으로 명실상부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자동화 산업 종합 전시회로 자리메김하겠다는 계획이다.
각 전시회는 △공장제어자동화, 산업자동화, 물류 자동화, 자동인식 시스템, 산업용 통신망 및 IT솔루션 분야의 ‘국제자동화종합전(aimex 2010)’ △국제빌딩기술관련 전문 전시회인 ‘서울국제지능형빌딩시스템설비전(IBS 2010)’ △자동차, 반도체, 용접 등 산업 전반에 필요한 로봇 전문 전시회인 ‘서울국제로봇기술전(ROBOTIS 2010)’△용접기, 용접자동화, 용접재료, 검사 및 시험장비 전시회인 ‘서울 국제 용접기술전(WELTEK Seoul 2010)’ 등으로 분야별로 특화해 구성된다.
이번 오토메이션 월드의 조기 참가 신청은 9월 31일까지이며, 일반 신청 마감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회 신청 방법은 전시회 홈페이지(www.automationworld.co.kr)나 전화((02)6000-1053, 8492)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