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체국 직원이 시인 등단 자격을 획득해 화제다.
문제완 전남체신청 화순우체국 우편물류과 과장은 행정안전부가 15일 주최한 제12회 공무원문예대전에서 시조부문에서 작품 ‘소금’으로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고교 졸업 직후 공무원 생활을 시작한 문 과장은 뒤늦게 문학공부를 시작했으며 전남대 행정학 석사 및 전남대 문예창작과정 2년을 수료했다. 취미로 시작한 사진 촬영도 수준급이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