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스 스트라우브 스탠퍼드대학교 한국학연구소 부소장이 16일 영남대 법학전문대학원에서 ‘미국의 대 북한정책: 북미관계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삼아 특강을 했다.
스트라우브 부소장은 “미국이 북한의 핵무기 보유를 인정(accept)하지 않을 것이며, 북한의 핵 프로그램에 대해 그 어떤 군사적 대응도 하지 않을 것이고, 북한의 체제변화를 시도하지 않으며, 북한이 핵을 포기하도록 설득하기 위한 유화정책을 쓰고 싶어한다”며 “이런 게 북한 핵 문제에 대한 미국 정책의 가장 중요한 연속성”이라고 말했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