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일렉트로닉스(대표 장해갑)는 지난 5월말 국내 출시한 이어폰 일체형 MP3플레이어 ‘안타레스(모델명:KPMP318)’가 휴가철을 맞아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생활 무전기 및 MP3플레이어 유통업체인 HK일렉트로닉스는 홍콩 IT업체인 킹파워그룹으로부터 안타레스를 수입, 독점 공급하고 있다.
안타레스는 무게가 18g에 불과할 정도로 가볍고 작아, 양쪽 귀에 플레이어를 꽂고도 자유로운 활동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양쪽 이어폰은 한 선으로만 연결돼 목 뒤쪽으로 돌리면 된다. 또 1시간 충전으로 8시간까지 재생이 가능해 헬스장을 비롯한 야외 활동시에도 자신만의 음악을 즐길 수 있다. 색상도 6가지로 다양해 취향에 맞게 고를 수 있다.
HK일렉트로닉스 측은 출시 두달도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인터넷 쇼핑몰 판매만으로 1000여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또 2Gb 용량 제품 가격이 5만3000원 수준으로 가격 경쟁력도 뛰어나 인기를 끌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는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금속 외관 디자인 4Gb 용량 후속 제품을 추가로 유통할 계획이다.
양종석기자 jsy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