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dustry Review] 전용 장비-모젠소프트 `리오레이RX`

[Industry Review] 전용 장비-모젠소프트 `리오레이RX`

 DDoS공격으로 인한 사이버 대란이 시작된 지난 7일, 모젠소프트(대표 노철희 www.mozensoft.com)는 다시 한번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고객사이트를 점검하던 중 DDoS공격으로 서비스 장애를 일으킨 사이트를 발견해 리오레이(RIOREY) RX장비를 긴급 투입, 서비스를 복구한 것이다.

 모젠소프트는 미국의 리오레이가 개발한 DDoS 전용 솔루션인 리오레이를 국내에 독점 공급하고 있다. 이 회사는 치명적인 피해를 초래하는 DDoS 공격이 기존의 보안장비로는 방어할 수 없다는 판단하에 전 세계 DDoS 전용 솔루션 검토 후 리오레이를 국내 시장에 도입하게 됐다.

 리오레이는 실시간으로 완벽한 자동처리 프로세서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허 받은 패킷 단위 마이크로 형태분석(MBA) 알고리듬으로 단시간에 대량의 트래픽을 분석할 수 있다. 높은 처리 성능과 함께 우수한 안정성 또한 이 제품을 국내에 공급하게 된 배경이다. 모든 제품에 바이패스를 내장했고 전원과 팬 이중화는 물론이고 핫스와프기능을 제공한다.

 설치와 운용관리가 쉬운 것도 장점이다. 간단한 설치 후 즉시 탐지 및 차단이 가능하고 운영과 관리에도 장시간의 학습이 필요 없다. 이 밖에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통해 고객의 네트워크 환경에 적합한 모델 선택이 가능하다. 이 회사는 리오레이 제품 도입의 가장 큰 효과를 네트워크와 서비스 안정으로 꼽았다. 정상 트래픽은 99.96% 보장하고 공격 트래픽은 차단하기 때문이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DDoS 공격의 증가와 함께 리오레이는 미국, 캐나다, 영국, 터키, 아시아에 걸쳐 그 공급을 꾸준히 늘리고 있다. 특히 이번 사이버 대란에서 리오레이가 실제로 공격을 받은 고객사에 긴급 투입돼 공격을 막아냄으로써 그 기술력과 안정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에 모젠소프트는 리오레이의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총판을 맡고 있는 인성디지탈과의 전략적 영업제휴를 통해 관련 솔루션의 공급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