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NDS(대표 신재덕)가 u센서네트워크(USN) 기반 기상청 기상통합관측 시스템을 구축한다.
농심NDS는 기상청의 예보 정확도 향상과 효과적인 기상 감시를 위한 기상통합관측 환경 구축 사업을 수주하고 사업에 착수한다고 20일 밝혔다.
농심NDS는 이에 따라 오는 11월까지 제주도 한라산 주변 기상·기후변화 및 농작환경 등의 효율적인 관측을 목적으로 무선 메쉬 네트워크를 구축, 기존 네트워크와 연동한 기상관측 환경을 구축하게 된다. 이를 통해 기상실황·기상특보·동네예보 등 맞춤형 기상정보서비스 구현과 통합관측 환경을 구현하게 된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기상청은 통합관측 환경 구현으로 타 기관과의 공동활용 기반이 마련돼 관측장비 중복투자 방지로 비용절감 효과를 거두게 된다. 또 기상관측 격자의 조밀화로 기상특보 선행시간 단축과 예보 정확도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신재덕 농심NDS 사장은 “이번 사업은 물론 USN 기술을 활용한 상수도 관망관리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다양한 USN 사업실적 확보로 향후 유사 사업분야에서 사업참여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