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F 문서를 바로 번역해 볼 수 있는 소프트웨어가 나왔다.
자연어처리 전문기업 엘엔아이소프트(대표 임종남·www.lnisoft.com)는 PDF 전문 소프트웨어인 어도비 애크로뱃에서 자동번역 할 수 있는 ‘엘엔아이소프트 PDF 트랜스레이터(LNISOFT PDF Translator·사진)’를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소프트웨어는 어도비 애크로뱃에서 플러그인 형태로 제공되며 한영·영한 양방향 자동번역엔진이 탑재돼 있어 별도의 소프트웨어를 구동하지 않고 PDF문서를 바로 번역할 수 있다. PDF문서 내 번역된 결과를 사용자가 원하는 다양한 형태로 저장할 수도 있다. 번역 효과를 높이기 위해 뉴스·미디어·스포츠 등 일반 문장과 과학·전자·IT 같은 전문 문장으로 이원화했다.
‘PDF 트랜스레이터’의 전문 번역 기능은 이 회사가 지난 4월 국내 최초로 선보인 학술정보 자동번역 서비스 노띠(www.notii.co.kr)와 자동으로 연결돼 있어, ‘PDF 트랜스레이터’ 사용자는 최신 DB로 업데이트된 전문 자동번역 엔진을 활용해 최상의 번역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임종남 사장은 “PDF 트랜스레이터를 이용하면 번역 비용 절감은 물론 해외전자문서 교류를 보다 활발히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인천=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