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종성 박사가 과학 인명사전 ‘마르퀴스 후즈후’ 2010년 판에 등재된다고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이 21일 전했다.
진 박사는 ‘키랄 크라운 에테르’를 ‘실리카겔’에 공유 결합해 오른손·왼손처럼 서로 거울상 관계에 있는 이성질체들을 쉽게 분리·분석하는 방법을 제시한 업적을 인정받았다. 그는 부산대학교 화학과에서 박사학위 딴 뒤 미국 신시네티대학에서 박사 후 연구원, 식품의약품안전청 연구원을 지냈다. 2005년부터 KBSI 하이테크부품소재연구팀에서 일했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