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대표 홍종만)은 지난 2분기에 매출 2510억원, 영업이익 500억원, 당기순이익 369억원으로 사상 최대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매출액 37%, 영업이익 393%, 당기순이익 1660%가 증가한 수치다.
이같은 어닝서프라이즈 실적은 당초 전망치를 크게 상회하는 것이다. 특히 1분기에 2302억원의 매출을 올린데 이어 2분기에도 큰 폭의 상승세를 이어감에 따라 연간매출 1조원 시대도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상반기 동안 경쟁사들과는 다른 차별화된 해외 마케팅 전략과 철저한 재고관리가 주효해 최고 수준의 성적표를 낼 수 있었다”며 “이같은 실적 호조는 하반기는 물론 내년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