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산업진흥회(회장 허영호)에 발광다이오드(LED) 장비 기술개발 및 해외진출을 지원할 ‘LED 장비산업지원센터’가 설치된다.
진흥회는 최근 지식경제부와 공동 개최한 ‘LED장비-수요기업 상생협력 선포식’에서 외산 의존도가 높은 LED 생산장비의 국산화 중요성에 대해 논의하고 센터를 설치해 운영하기로 합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센터는 향후 3년간 500억원이 투입돼 LED의 핵심장비인 유기금속화학증착기(MOCVD) 양산기술 조기 확보와 공정 자동화 시스템 도입, 고속 패키징 및 검사장비 개발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진흥회는 센터를 통해 고성능·고신뢰성·저가 LED장비 개발로 LED 장비산업 고도화 및 전후방산업 동반성장에 기여할 방침이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