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용 영상 블랙박스 전문업체인 PLK테크놀로지(대표 박광일 www.plk.co.kr·이하 PLK)가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미국 시장 개척에 나선다.
박광일 대표는 22일 “현지 4개 총판 사업자를 통해 미국 전역에 자사 차량용 블랙박스 ‘로드스캔’을 판매, 미국에서만 7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PLK는 그간 미국내 4개 총판 사업자와 협력, 각 주마다 1개 이상의 대리점을 확보하고, 소비자 수요조사를 실시해왔다.
주력 판매 제품으로는 차량용 영상 블랙박스에 차선이탈경보시스템을 탑재한 프리미엄급을 선택했다. 차선이탈경보시스템은 카메라가 주행 중 차량의 차선 침범을 감지, 차선 이탈 및 중앙선 침범 등을 경고하는 솔루션으로 최근 에쿠스와 제네시스 모델에 채용된 바 있다.
박광일 대표는 “미국은 자동차 관련 가장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곳으로 성공적인 시장 진출을 통해 향후 자동차 영상센서네트워크 업체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