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지털산업단지경영자협의회(회장 김재복)는 지난 21일 서울 노보텔 앰배서더 독산에서 열린 2009년 정기총회에서 회칙을 개정, 조직 내 분과위원회를 재편했다.
협의회는 전자, 인쇄, 출판, 섬유 등 전통적 산업기준에 따른 6개 분과위원회를 △산학연 협력 △지식산업 △이업종교류 △u-산단 △기업환경개선 등 단지발전에 필요한 14개 분과위원회로 새로 꾸렸다.
김재복 서울디지털산업단지경영자협의회장은 “전통 제조업체들이 떠나고 IT벤처 집적단지로 변모하는 상황에서 협의회를 활성화하기 위해 회칙을 손질했다”면서 “단지 내 원로들과 젊은 CEO가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찬득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장은 이날 행사에서 “산단공과 경영자협의회가 쌍두마차가 되어 G밸리를 자생적 클러스터로 키우자”고 강조했다.
경영자협의회는 지난 1970년에 출범해 아파트형 공장 내 도시형 업종 입주 허용, 벤처기업 전기요금 감면 등 입주기업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G밸리 발전을 위해 힘써온 단체다.
설성인기자 siseol@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