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유통 현장을 가다] (16)삼성 디지털프라자 광주 컨벤션점

지난 16일 오전 디지털프라자 컨벤션센터를 방문한 고객들이 줄을 서서 오픈을 기다리고 있다.
지난 16일 오전 디지털프라자 컨벤션센터를 방문한 고객들이 줄을 서서 오픈을 기다리고 있다.

 광주시 김대중컨벤션센터 바로 옆에 전자전문점이 들어섰다.

 주인공은 지난 16일 광주직할시 서구 마륵동에 문을 연 삼성 디지털프라자 컨벤션점(점장 임석조).

 디지털프라자는 올 들어 고객의 쇼핑 편의와 제품 선택의 다양성을 제공하기 위해 대형 매장을 지속적으로 오픈하고 있다. 컨벤션점 역시 광주지역 최대 매장으로 대지 2975㎡(900평) 1·2층으로 꾸며졌다.

 고객들의 서비스 편의를 위해 삼성전자 서비스센터가 함께 입점, 제품 구입은 물론 고장제품 접수에서부터 수리, 결과확인까지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하다.

 이 점포는 광주시 외곽에서 도심으로 진입하는 광송간도로상에 위치하고 있어 차량 접근이 용이한 교통요지에 자리 잡았다. 차량을 이용하는 고객의 쇼핑 편의를 위해 출점 당시부터 100여대를 주차할 수 있는 부지를 선택했다. 여기에 지하철 김대중컨벤션역 1번 출구가 위치하고 있어 유동인구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컨벤션센터를 찾는 방문객들이 많음에 따라 컨벤션점을 찾는 고객들도 덩달아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컨벤션점은 오픈을 기념해 지난 19일까지 냉장고 LCD TV, 세탁기 등 프리미엄 전시제품을 할인판매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또한 소형 생활가전도 선착순 한정판매했으며 방문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생필품 무료 증정 행사도 진행했다. 오픈 행사 나흘 간 방문한 고객은 1만여명 이상으로 집계됐다. 매출액도 13억원을 훌쩍 넘겼다.

 컨벤션점은 어린이재단과 공동으로 ‘나눔바자회’를 운영하며 의류, 먹을거리 판매 등으로 조성된 기금을 어린이 복지향상을 위해 후원하는 한편 오픈행사기간 축하화환 대신 쌀을 대신 받아 결식아동을 후원하는 뜻깊은 행사도 진행했다.

 임석조 점장은 “컨벤션점은 1·2층 복합매장으로 호남 최대 규모”라며 “지역사회와 공감하는 매장, 고객님과 공감하는 매장, 매장 전직원이 친절과 봉사로 고객님께 최고의 만족을 드리는 매장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동석기자 d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