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신속하고 정확한 위험기상 정보 수요에 부응하고자 ’2009~2013년 기상관측 발전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26일 밝혔다.
기본계획은 기상관측자료의 품질향상, 해양ㆍ레이더ㆍ위성분야의 역량 확대, 국가 기상 관측자원의 활용도 제고, 기상장비 산업 활성화 및 국제협력 강화를 목표로 향후 5년간의 세부 발전계획을 담고 있다.
계획이 완료되는 2013년에는 대부분의 기상관측이 자동화되고, 관측밀도도 현재 13km에서 5km 수준으로 조밀해진다.
기상 레이더의 국산화가 추진되고 강수형태 등을 분석하는 데 유용한 이중 편파레이더가 도입돼 단시간 강수 예측능력 역시 향상된다.
기상 위성 관측빈도가 현재의 30분 간격에서 15분 간격으로 좁혀짐에 따라 위험기상에 대한 감시 능력도 한층 강화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