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케이블] 스토리온 ‘클로저4’

[주목! 케이블] 스토리온 ‘클로저4’

 ☆스토리온 29일 오후 10시

 스토리온은 잔혹한 특수 사건을 해결하는 미국 LA 경찰국 강력반의 활약상을 그린 ‘클로저4’를 29일부터 매주 수·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영한다. 클로저는 미국 케이블TV TNT에서 지난 2005년 6월 처음 방영된 작품이다. 시즌4는 지난 2008년 7월부터 2009년 2월까지 방송된 최신작. 이 작품은 그간 남자 수사반장 일색이었던 범죄 수사 시리즈에 여자 강력반장을 주인공으로 등장시킴으로써 국내 시청자들에게도 큰 인기를 얻었다.

 이번 시즌4에서는 대형 화재 속의 살인사건, 강간 피해 여고생의 자살사건 등 지난 시즌보다 더 잔혹하고 실마리가 없는 사건들의 전말을 파헤치며 다시 한 번 진정한 ‘클로저’의 면모를 과시한다. 특히 좋아진 듯 보이던 부하 경관과의 끊임없는 갈등과 LA 경찰국 부국장과의 팽팽한 신경전 등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지며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뿐만 아니라 약혼자로 발전한 절친한 고향 친구 겸 FBI 요원 프리츠와의 알콩달콩한 좌충우돌 로맨스가 더해져 유쾌한 재미를 선사한다. 강력반장 브랜다 리 존슨은 영화배우 케빈 베이컨의 아내이자 2007년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연기파 배우 카이라 세드윅이 맡았다.

  한정훈기자 exist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