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나라 과학영재들이 국제화학올림피아드에서 참가자 전원이 메달을 획득하며 세계 4위에 올랐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국제과학올림피아드위원회(위원장 정윤)는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09년도 제41회 국제화학올림피아드에서 금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해 세계 4위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국제화학올림피아드는 화학에 관심 있는 세계 학생의 지적활동을 자극하고 국제적 이해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 1968년 체코에서 첫 대회를 개최한 이후 올해로 41회째를 맞고 있으며, 이번 대회에는 68개국 250명의 각국 대표학생이 참가해 실험·실습시험과 이론시험을 치렀다.
한국 대표단은 김지훈·김도담·오이철(이상 서울과학고 3) 학생이 금메달을, 차영석(충북과학고 3) 학생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우리나라는 대만·중국·러시아에 이어 4위에 올랐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