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파주 시스템 에어컨 아카데미 개소

노환용 LG전자 에어컨 사업본부장(왼쪽)이 이해구 두원 공과대학 총장을 포함한 관계자들과 27일 개원한 LG전자 파주 시스템 에어컨 아카데미 개소식 후 실습장을 둘러보고 있다.
노환용 LG전자 에어컨 사업본부장(왼쪽)이 이해구 두원 공과대학 총장을 포함한 관계자들과 27일 개원한 LG전자 파주 시스템 에어컨 아카데미 개소식 후 실습장을 둘러보고 있다.

LG전자(대표 남용)는 경기도 두원 공과대학 파주캠퍼스 내에 파주 시스템 에어컨 아카데미를 설립하고, 27일 개소식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LG전자는 기존 창원·평택·광주 지역에 이어 네번째 시스템 에어컨 아카데미를 갖추는 등 공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전국적 교육 인프라망을 갖추게 됐다.

이번에 개소한 파주 시스템 에어컨 아카데미는 약 60㎡ 규모의 강의장과 140㎡ 규모의 실습장으로 구성됐다. 이 곳에서는 서울·경기도 지역을 중심으로 시스템 에어컨 관련 영업·시스템 설계·설치·서비스 전문 인력 교육 및 기술 지원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또 산학협력의 일환으로 두원 공과대학의 메카트로닉스 학과와 연계해 시스템 에어컨 교육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노환용 에어컨 사업본부장은 “시스템 에어컨 아카데미는 전문 공조 인력 육성을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자사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핵심 인프라”라며 “우수 인력 확보 및 양성을 통해 국내 시스템 에어컨 시장을 지속적으로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LG전자는 시스템 에어컨 아카데미에 매년 약 50여명의 전문 강사진 투입, 20여개의 교육 과정을 운영함으로써 연간 약 3000여명의 교육생을 배출하고 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