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이온 발생 시 인체에 해로운 오존을 전혀 발생시키지 않는 음이온 램프를 한 벤처기업이 개발했다.
블루앤(대표 이청호 www.mybluen.com)은 공기 살균 및 실내 오염 물질 제거 기능이 뛰어난 LED 음이온 램프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제품은 LED 조명에서 발생되는 음이온을 통해 신종 플루 및 각종 바이러스 세균에 대한 항균·살균 기능이 뛰어나다. 음이온 발생 시 몸에 해로운 오존과 질소산화물이 전혀 방출되지 않는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 제품을 사용하면 전 세계적으로 음이온 발생 치수가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진 나이아가라 폭포의 음이온 수량(1cc당 1만5000여개)보다 3배 정도 많은 음이온(1cc당 4만2200여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음이온은 혈액 정화작용, 신체 기능향상, 공기청정 작용, 먼지 제거, 살균 등의 역할을 한다.
회사 측은 또 LED 조명등 색상에 따라 인체 및 식물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적색의 LED 조명은 성장이 촉진되고, 파란색은 인간의 심리적 안정과 혈압을 낮춰주는 효과가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녹색은 항암 효과와 담석증에, 주황색은 인슐린 분비를 증대시켜 당뇨병 개선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제품은 자연 빛에 가깝고 주파수에 의한 빛의 산란을 방지, 시력을 보호하는 효과도 있다. 백열등보다 수명이 최장 100배 이상 길다.
블루앤은 이 제품에 대해 4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ISO 인증도 받았다.
이청호 사장은 “현재 국내는 물론이고 미국, 일본, 독일, 스페인 등과 제품 공급에 따른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올 연말까지 8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