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동부마케팅본부는 28일 ‘어린이재단’과 함께 부산 부암동 소재 SK텔레콤 부암사옥에서 실종아동 예방을 위한 막대 인형극 ‘빨간모자 꼭꼭이’를 공연했다.
이번 행사는 아동의 실종 및 유괴 사건에 대한 기업의 사회적 캠페인의 일환으로 준비됐으며, 딱딱한 형태의 주입식 교육이 아닌 친근한 ‘인형극’ 형태의 공연을 통해 아동들이 실종 및 위험상황에 대한 대처 방법을 자연스럽게 숙지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목적이다.
공연에 참가한 배우들은 전문 배우가 아닌 SK텔레콤 직원과 자원봉사 대학생들로 구성됐으며, 인형극은 오는 12월까지 매주 1회씩 부산 지역 유치원 및 공공기관을 돌며 연속해서 열린다.
조우현 SK텔레콤 동부마케팅본부장은 “회사 구성원 대부분이 학부모이기 때문에 직원들이 그 어떤 봉사활동보다 이번 인형극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향후 보다 창의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기획해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