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 얽매이지 말고 새롭게 최선을 다해 도전해라.”
강창희 전 과학기술부장관이 28일 서울디지털산업단지(G밸리)에서 가진 ‘열정으로 도전하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국내 벤처업계에 도전정신 고취를 주문했다. 이날 강연에서 강 전 장관은 벤처기업에게 “도전을 통해 향후 시장을 대비한 경쟁력을 항시 갖추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전 장관은 “인생과 사업 모두 도전의 연속이라며 처음 세웠던 목표를 향해 도전을 하고 글로벌시장에서 통하는 ‘프로’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다른 곳에서 시도하지 않는 새로운 방법으로 지속적으로 도전을 이어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지금의 벤처기업들이 벤처신화 등 과거의 영광에 얽매이지 말 것을 강조했다. 그는 “과거를 뒤돌아봐서는 결코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며 “지금은 새로운 판이고 초심을 갖고 현재의 시련에 맞서야 한다”고 설명했다.
강 전 장관은 “글로벌 시장을 이끄는 리더가 대기 위해서는 그에 걸맞은 소양이 필요하다”며 △긍정 △자기희생 △페어플레이 △경청 △배려의 5가지 가치 실현에 힘쓸 것을 제안했다.
이번 강연은 기업교육 전문 업체 아이엔터(대표 조재천 www.ienter.co.kr)가 주최한 행사로 바이오캠넷·퍼스트메카·드림투텍·하이퍼센트 등 벤처기업 대표 30여명이 참석했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