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국 이동전화 가입자 1인당 1분 음성통화요금이 0.1443달러로 미국·영국·홍콩 등 한국과 음성통화량이 비슷한 15개국 평균인 0.1024달러를 웃돈다는 한국소비자원의 발표에 SK텔레콤이 ‘그렇지 않다’는 취지의 입장을 내놓았다.
29일 SK텔레콤은 한국처럼 이동전화 보급률을 가입자로 볼 수 있는 나라인 미국·일본·캐나다 등을 빼고는 대부분 ‘가입자 식별 모듈(SIM)’를 쓰는 곳이 많아 요금을 상대 비교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