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이 글로벌 일류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새 경영가치 체계인 ‘효성 웨이’를 선포했다.
이상운 효성 부회장은 29일 서울 마포 본사 강당에서 3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효성 웨이 선포식을 갖고, “지금은 해외 각국 사업장에 6000명이 넘는 인원들이 근무할 정도로 글로벌 기업의 면모를 갖췄다”면서 “‘효성 웨이’를 전 세계 임직원들의 사고와 행동을 하나로 묶어낼 기업 문화와 가치 체계로 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선언한 효성 웨이는 궁극적인 기업 경영 목표로 ‘최고의 기술과 경영 역량을 바탕으로 보다 나은 인류의 삶을 선도한다’는 핵심 미션을 담고 있다. 또 ‘최고’ ‘혁신’ ‘책임’ ‘신뢰’ 4대 핵심 가치를 전 세계 효성 임직원이 사고와 행동의 기준으로 삼아야 할 잣대로 제시했다.
이 부회장은 “앞으로 모든 일에서 미션을 추구하고, 4대 핵심 가치를 실천해 주기를 바란다”며 “최근 전 세계 산업 질서가 재편되는 시기에 글로벌 일류 기업으로 도약하는 계기로 만들자”고 당부했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