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사업자 KT의 정보기술(IT) 봉사단인 ‘IT서포터즈’ 2009년 제1기 200명이 지난 20일부터 29일까지 10일간 전국 여러 지역에서 노인·장애인·청소년을 위한 교육활동을 매조지했다.
KT 강남네트워크운용단 이은화씨와 그의 딸 고수연씨가 함께 ‘IT서포터즈’로 나섰는가 하면, 중국 칭화대에 다니는 최미동씨는 한국으로 시집 온 중국 여성들에게 컴퓨터·인터넷 사용법을 가르쳤다. 어릴 적 컴퓨터 게임에 중독됐던 이정수씨는 어린이에게 게임·인터넷 역기능을 설명했고, 박누리씨는 수화실력을 살려 청각장애인에게 IT를 나눴다.
제2기 ‘IT서포터즈’ 200명도 다음달 17일부터 26일까지 10일간 봉사활동에 나선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