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 이영무 교수팀은 미국 에어프로덕츠앤케미칼스(AP)와 ‘이산화탄소를 분리하는 다공성 고분자막 기술’ 상용화를 위한 기술 이전 계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연구팀과 AP는 앞으로 특허 확보, 후속 연구, 국내 사업화에 힘쓰기로 했다. 한양대 측은 기술 제공 대가로 300억원 이상 수익을 거둘 것으로 기대했다.
한양대는 지난해 설립한 기술지주회사를 이용해 관련 기술을 국내에서 사업화할 계획이다.
이 기술은 교육과학기술부 ‘21세기 프론티어 연구개발사업’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산화탄소저감및처리기술개발사업단(단장 박상도)으로부터 연구비를 지원받았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